[머리말]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23년까지 3,5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다.
2018년 기준 시스템반도체 시장규모는 2,786억 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59%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다.
세계 시스템반도체 시장에 대한 국내 시장 점유율이 2009년 2.9%에서 2018년 3.1%로 대기업을 제외할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스템반도체 비중을 세계시장 기준 3.1%로 추정 시, 2018년 기준 약 10조 271억원에서 2023년 약 12조 8,848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스템반도체의 국내 기술력은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8%이며 격차기간은 1.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파운드리 분야는 현재 대만의 TSMC가 세계 시장의 과반 점유하고 있다. 한국의 시스템 파운드리 매출 규모는 세계 2위 수준까지 올랐으나, 세계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국가 대만과의 격차는 아직 상당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018년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2018년 말부터 7나노 공정 양산 및 수주에 성공하며 TSMC 추격 중이다.
국내 정부는 2030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생산) 세계 1위, 팹리스(반도체 설계) 점유율 10%로 시스템 반도체 성장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팹리스 시장에서는 2017년 기준으로 미국 53%, 대만 16%, 중국 11%, 유럽 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Marketsandmarkets(2018)은 지능형(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70.6억 달러(’18)에서 592.6억 달러(’25)로 연평균 35.5%의 고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SEMI는 2019년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매출액이 2018년 645억 달러에서 약 18.4% 하락한 52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반도체 장비 수입은 155억 달러, 수출은 35억 달러로 무역수지 1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휴대폰 수출액(‘18) : 146억 달러)
주요 수입국은 일본(45%), 네덜란드(25%), 미국(24%),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62%)이나 대부분 국내기업의 해외 공장으로 공급된고 있다. 반도체 소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리콘 웨이퍼의 수입(‘18)은 16.1억 달러, 수출은 7.5억 달러로 무역수지 8.6억 달러 적자를 기록중이다.
본 보고서에는 각 분야별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종합분석 했으며, 또한 인공지능 반도체, 그리고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에 걸쳐 (상), (하)권으로 2권에 나눠 발간하게 됐다.
본 보고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