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스마트폰 1대에는 스마트센서가 15개 이상, 자동차 1대에는 30여종 이상, 200여개의 센서가 탑재되며 해양 석유 시추 프로젝트는 3만개의 센서를 사용한다.
이처럼 산업이 고도화 지능화 되면서 스마트센서의 사용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센서 규모는 2017년 1,378억 달러로 메모리반도체 산업규모로 성장했으며 2023년 2,834억 달러로 연평균 12.8% 성장할 전망이다.
5G 상용화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시작되면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시장을 창출하게 되며, 2025년 이후에는 자율주행자동차가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센서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품별 시장규모는 이미지, 바이오, 화학센서가 가장 크며 3대 제품이 센서산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은 일본이 약 40%, 독일 약 15~20%, 미국 약 15~20%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규모는 2019년 172억달러(약 22조원) 에서 2023년에 27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019년 시장 2위(24%)를 기록해 1위 소니와의 격차는 2%포인트 수준에 불과하다.
한편 자동차용 카메라 시장규모는 2015년 101억 달러에서 2020년 170억 달러로 연평균 11% 성장할 전망이다(자료 : Yole Developpment).
자율주행과 관련, LIDAR 세계시장은 집계 기관에 따라 그 규모와 범위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17년 16.8억 달러에서 연평균 12.76% 성장하여 ’23년 34.5억 달러에 이를 것이고, 레이더 시스템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17년 213.8억 달러에서 연평균 5.39% 성장하여 ’23년 29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광계측 세계 시장은 2018년 8.5억 달러의 규모를 나타내었으며, 연평균 약 5.4%의 성장률과 함께 2023년에는 약 11억 달러의 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광센서 시장 규모는 ’16년 4.5억 달러에서 연평균 8.9% 성장하여 ’23년 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센서 비중은 2010년 14%에서 2020년 40%로 크게 높아질 것이다. (유진투자증권).
실감형 콘텐츠 활용 오감센서 시장은 2017년 약 366억 달러에서 2023년 약 641억 달러로 연평균 9.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본서는 이번 스마트센서 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 그와 연관이 깊은 시스템반도체 및 사물인터넷 시장을 함께 다룸으로써 스마트센서 시장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 가능하도록 분석하고자 했다. 끝으로 본 보고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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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시장 규모
▣ 이미지센서 시장 2019년 172억달러(약 22조원)에서 오는 2023년에 27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2020년 3월 23일 인도의 IT전문매체 비봄(Beebom)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세계 최초로 1억5천만 화소의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할 계획임.
□ 비봄은 "삼성전자의 1억5천만 화소 이미지센서는 샤오미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차세대 스마트폰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는 노나셀 기술에 기반한 1인치 크기의 이미지센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 노나셀 기술은 9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의 큰 픽셀처럼 동작시켜 기존의 이미지센서보다 저조도 환경에서 고품질의 이미지촬영이 가능한 게 특징임.
□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울트라'에 노나셀 기술을 적용한 1/1.33인치 크기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바 있음.
■ 삼성전자, 올해 'D램 생산라인 일부→CIS'로 전환
□ 이미지센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 중 하나임.
□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규모는 2019년 172억달러(약 22조원)에서 오는 2023년에 27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출하량 기준)은 2019년 시장 2위(24%)를 기록해 1위 소니와의 격차는 2%포인트 수준에 불과함.
□ 증권가에서는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올해 D램 생산라인 중 일부(13라인)를 이미지센서 전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투자)해 소니와의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NH투자증권 보고서에서 "CIS(이미지센서) 시장 2위 삼성전자의 캐파 증설이 빠르게 진행 중으로 기존 D램 라인이었던 11라인에 이어 13라인 일부도 2020년 CIS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CIS 캐파가 5.5만장에서 2020년 6.5만장으로 증가, 삼성전자는 CIS 시장 규모가 2030년 1천300달러로 커져 메모리 반도체 시장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음.
자료 : 삼성전자
■ 코로나19에도 플래그십 폰 핵심 포인트는 '고화소 카메라'
□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고화소 이미지센서 확대 전략이 TSMC와의 격차를 좁히는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7나노미터(1nm=10억분의 1미터) 이하 미세공정 기술에서는 TSMC와 접전을 펼칠 정도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전체 수주물량에서는 아직은 TSMC와 점유율 격차가 큰 탓이다.
□ 다만 이미지센서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 삼성전자와 소니(TSMC 위탁생산)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둔화 속에도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가 받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