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속한 분야

 

무엇이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가!

 

 

『너를 놓아줄게』는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한 작가 클레어 맥킨토시가 작가로서 처음 선보인 소설로, 경찰로 재직할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제이콥 조던이라는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 레이 스티븐스, 젊은 조각가 제나 그레이, 제나 그레이의 남편 이안 피터슨을 화자로 내세워 등장인물 각자의 정황을 드러내고 감정을 이끌며 사고란 불가항력이며, 어느 누구도 피해자 혹은 피의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는 근본적인 심리를 바라보게 한다.

11월 26일 월요일 16시 28분, 경찰에게 브리스톨에 사는 한 여자로부터 전화가 한 통 온다. 집에 가려고 달려서 길을 건너던 다섯 살 아이가 뺑소니차에 치어 숨진 사건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보도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모든 부서를 동원해 아이를 치고 달아난 운전자를 추적하지만 성과는 없다. 경찰은 난항에 빠져 소득도 없는 사건을 계속 수사하는 대신 세목을 집중시킬 새로운 수사에 착수한다. 그렇게 죽은 아이는 사람들 머릿속에서 잊혀가나 브리스톨 경찰청의 경위와 경사만은 그 사건을 놓지 않고 조용히 추적을 계속한다.

  

 

저자소개

 

 

저자 : 클레어 맥킨토시

 

 

저자 클레어 맥킨토시(Clare Mckintosh)는 12년 동안 영국 경찰로 재직하면서 범죄수사과 형사와 공공질서를 담당하는 총경을 지냈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 작가가 되기 전에도 손에서 펜을 놓은 적이 없다. 지역 뉴스레터와 잡지에 칼럼을 연재하다가 2011년 경찰을 그만두면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 코츠월드에 살면서 소설을 집필하는 한편 블로그에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일상을 전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영국 언론으로부터 이보다 잘 짜인 이야기는 없었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탄탄한 구조가 매력적인 이 데뷔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경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옥스퍼드에서 실제로 일어난 미해결 사건을 모티프로, 무엇이 사람으로 하여금 범죄를 저지르고 숨기게 하는지를 강력 범죄의 피해자가 된 어린아이와 그의 부모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살인자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내면이 얽히고설킨 인물을 내세워 인간 본성의 어둡고 불편한 면을 드러내는 한편 때때로 잔인하고도 흥미로운 사건을 곳곳에 던져놓아 독자가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도록 부추긴다.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개와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환을 작가만의 필치로 영리하게 그려냈다.

역자 : 서정아

역자 서정아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수년간 근무했으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레드 캐피탈리즘≫,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 ≪엔드 게임≫,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내가 다시 서른 살이 된다면≫, ≪좌뇌와 우뇌 사이≫,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1부
2부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