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대처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 제조 강국인 독일 정부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4.0)’을 제창하고 있다. IoT와 같은 선진 기술을 통한 제조업 발전을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IoT가 발전하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추진되고, 새로운 경제 발전과 사회 구조 변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가 깔려 있다. 중국에서는 국가 지도부가 ‘중국 제조 2025’라는 산업 정책을 제창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제조 강국의 반열’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제조업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Make in India(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을 내걸고 해외 투자를 통해 인도 제조업을 발전시킬 방침을 밝혔다. 그 중에서도 제조 인프라의 정비가 중요시되고 있어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제조업의 포괄적인 고도화를 향한 대처가 진행되게 된 것이다.

한국 정부 역시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예산 배분, 위원회 승인, 스마트공장을 위한 자금 지원 등의 시책을 취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제조 주요 정책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2014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년 12월),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2020년 7월) 등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중견·중소기업들의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하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의 미래는 스마트 제조·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RS글로벌에서는 DX로 진화하는 제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스마트 제조·스마트 팩토리에 활용하는 주요 기술·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제조업 DX 및 스마트제조·스마트 팩토리 관련 연구개발이나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책 속으로


2023 제조업 DXㆍ스마트 팩토리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및 향후 전망


모든 업계에서 DX 추진이 시급한 지금, 제조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을 실현하는 ‘제조업 DX’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인구는 2020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제조업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한 인력 부족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2020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같은 사회 정세의 변화로 서플라이체인이 혼란스러워 영향을 받은 제조업은 많이 있다. 제조업은 부품이나 원재료의 조달, 생산, 물류, 판매와 같은 서플라이체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감염증의 영향으로 사람의 가동을 전제로 한 공장은 생산라인을 정지하기도 했다. 전 세계 공장들이 영향을 받으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조달도 어려워진 것이다.

제조업에 DX가 요구되는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제조업은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영국의 EU 이탈과 美ㆍ中 무역갈등 격화,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현재 세계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 외적 요인이 서플라이체인에 미치는 영향 등 제조업에 파급되는 사건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자의 가치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제조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등 경쟁력을 늘려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우위성을 유지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제조업 DX의 중심이 되는 시책이 “스마트 팩토리”다. 기존의 제조업계는 업무 표준화가 아닌 숙련된 작업자의 오랜 노하우에 의지해 제조가 이루어는 현장이 많았다. 그러나 개인의 지견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는 시대에 국제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 명백하다. 그래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개념이다.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은 제조업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제조업 DX란, 현장의 노하우를 축적하여 디지털화로 공유하고 리드 타임 단축ㆍ생산성 향상ㆍ품질 향상을 실시해, 고객이나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비즈니스 모델에 변혁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 팩토리는 DX의 생산 프로세스 변혁이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의 도입을 실현시키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팩토리는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 팩토리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성장률 9.9%로 성장해 2027년까지 1,376억 달러(약 1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요체’로서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일부 대기업에서는 IT 활용이나 DX 추진을 관장하는 부서가 신설되는 등 조직체제도 쇄신해 DX 추진을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플라이체인 분단에 신속히 대응하거나 유연한 생산체계를 지속하기 위해서도 DX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그동안 인력을 통해 이뤄지던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대면 소통을 최소화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조업은 물론 산업 전반의 생산 시스템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스마트 제조를 비즈니스에 도입해 프로세스의 합리화나 생산성 향상, 경쟁력 유지, 나아가 팬데믹과 같은 전례 없는 사태 등 불투명한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는 제조회사가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대처는,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 제조 강국인 독일 정부는 ‘인더스트리 4.0(Industry4.0)’을 제창하고 있다. IoT와 같은 선진 기술을 통한 제조업 발전을 산업혁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IoT가 발전하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추진되고, 새로운 경제 발전과 사회 구조 변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가 깔려 있다. 중국에서는 국가 지도부가 ‘중국 제조 2025’라는 산업 정책을 제창하고 있다. 2025년까지 ‘세계 제조 강국의 반열’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제조업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Make in India(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을 내걸고 해외 투자를 통해 인도 제조업을 발전시킬 방침을 밝혔다. 그 중에서도 제조 인프라의 정비가 중요시되고 있어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제조업의 포괄적인 고도화를 향한 대처가 진행되게 된 것이다.

한국 정부 역시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하고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과 예산 배분, 위원회 승인, 스마트공장을 위한 자금 지원 등의 시책을 취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제조 주요 정책은 제조업 혁신 3.0 전략(2014년 6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2018년 12월), AIㆍ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2020년 7월) 등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중견ㆍ중소기업들의 제조역량 고도화를 위하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을 출범하고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의 미래는 스마트 제조ㆍ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RS글로벌에서는 DX로 진화하는 제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스마트 제조ㆍ스마트 팩토리에 활용하는 주요 기술ㆍ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 분석하였다. 제조업 DX 및 스마트제조ㆍ스마트 팩토리 관련 연구개발이나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