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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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웹 3.0으로의 플랫폼 진화와 XR콘텐츠 제작 기술의 발전, 신규 XR디바이스 출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NFT 등 메타버스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재조명 되고 있는 XR(가상융합)과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분석한 보고서다.

목차







책 속으로


오픈AI의 ‘챗GPT’가 IT시장에서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는 것 중 하나가 메타버스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메타버스는 기업은 물론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화제 중 하나였고 가트너 등 시장조사 회사들도 메타버스를 차세대 핵심 신사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메타버스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아직 수익성 면에서 의문인데다 엔데믹으로 인한 대면 활동의 증가, 챗GPT로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AI기술에 기업들의 관심이 이동한 것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 되지만, 최근 방한한 로열 오브라이언 ‘오픈 메타버스 재단(Open Metaverse Foundation)’ 대표의 말처럼 메타버스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빌드 사이클’로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공통된 평가이다.

SW가 오픈소스와 만나 비약적인 향상과 고도화를 이끌어낸 것처럼 메타버스 역시 오픈 커뮤니티와 결합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으로, 오픈소스와 결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호환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메타버스 경제에 편입될 때 비로서 게임,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기업도 메타버스 시장에서 성장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초기 메타버스 시장은 주로 개인이 참여해서 즐기는 문화(게임, 사회관계 활동 등)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체제로서 급부상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플랫폼 기업은 가까운 미래에 메타버스 활용이 기업·소비자거래(B2C)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하며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가장 주목했던 시장인 게임분야에서는 대체불가능토큰(NFT)를 통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만들어 내며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의 경우 교육, 의료, 제조, 건설, 국방 등 산업 전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 생성 AI기술을 통한 창작 콘텐츠 제작 등 3D콘텐츠 제작 툴의 고도화는 아바타, 캐릭터, 가상인간 등 개인 참여 공간에서의 역할 증대를 의미하고, 애플의 MR 디바이스 출시 계획 등 다양한 XR 생태계내의 기술의 진보도 이어지고 있어, 다시금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이 기대 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최근의 웹 3.0으로의 플랫폼 진화와 XR콘텐츠 제작 기술의 발전, 신규 XR디바이스 출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NFT 등 메타버스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재조명 되고 있는 XR(가상융합)과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분석하여 본서를 출간 하게 되었다. 모쪼록, 본서가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2023년 4월 3일
CHO Alli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