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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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ICT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바이오는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新시장을 창출하면서 첨단바이오 기술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바이오(레드, 그린, 화이트) 시장의 미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디지털바이오 시장과 관련하여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기업의 전략, 주요국 정책 등을 분석한 보고서다.




목차







책 속으로

머리말



오늘날 바이오산업은 화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돼 석유화학 중심의 경제에서 바이오 기반 경제로 전환되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무엇보다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기후위기 등 난제 해결의 핵심기술이자 외교·안보적으로 중요한 전략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나아가, 최근 바이오산업은 바이오 기술과 디지털 기술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바이오가 전 산업 분야에 확산되는 바이오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이오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ICT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바이오는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제품과 新시장을 창출하면서 첨단바이오 기술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은 연평균 7.6% 성장해 시장 규모가 2020년 5,041억 달러에서 2027년 9,114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바이오 선진국들은 경쟁적으로 첨단 바이오산업 전략기술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바이오산업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시장 점유율은 3% 정도에 그치고 주요국 대비 첨단 바이오 분야의 기술력도 75~85%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실정으로, 정부는 2022년 10월 첨단 바이오를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과 함께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25조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입해 적극 육성에 나서면서 ‘K-바이오’의 위상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런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첨단바이오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무엇보다 AI기반 신약개발이나, 디지털치료제, 전자약 등 ICT기술과 융합한 디지털바이오분야는 ICT 인프라가 선진 주요국에 뒤지지 않는 우리에게는 기존의 바이오시밀러 등 일부 바이오 분야에서 빠르게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 경험과 결합하여 패스트무버 위치를 확보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가능성이 큰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국내외 바이오(레드, 그린, 화이트) 시장의 미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디지털바이오 시장과 관련하여 최신 기술개발 동향과 기업의 전략, 주요국 정책 등을 분석하여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모쪼록 본서가 관련분야 종사자와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